안녕하세요
마니입니다.
마니가 최근에 입산한
100대 명산중 하나인
금수산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상학주차장(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 911-8)에
도착하였어요!
넓직한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가기전에 이렇게 이쁘게 한컷 찍어주고
헤헷
오늘의 마니는
코스1로 올라가서
코스2로 내려올 예정이에요!
옆으로 좀 더 가면
망덕봉까지 갈 수 있지만
시간 관계상 금수산만
훑어보기로 하였어요!
금수산으로 향하는 이정표들이
보이네요!
멋진 비석과 함께
금수들이 활개를 치고 있을 것 같은
이 무법지대에 발을 담구어보겠습니다!
가는 길에도 주차할 곳이 몇군데
있지만 좁아서 조금 힘들더라도
상학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는게
좋아보이어요!
산불위험도도 높으니
주의해야겠죠?!?
등산로 초반에는
이렇코롬 돌길이 팽배해요!
멋진 조각상들이 마니를 만겨주네요.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니
꽤나 을씨년스러운 길로 접어들었어요!
마니의 든든한 도모다찌가 있어
마니는 무섭지않았답니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약수터도 있어요!
분위기가 마치 랑종의
한장면 같지만 괜찮아요
마니는 해낼 수 있는걸요!
이때까지만해도
마니에게 닥칠 위기를 알지 못하였어요.
평일이긴 하였지만 지나가는 사람
하나없고, 저 돌무더기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너무 늦게 깨닳아버렸답니다!
나무들이 정말 많이 쓰러져있어요!
비온 다음 날이라 땅도 축축하고
쉽지 않은 여정이란 걸
서서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 심심하지 않게
시원하게 물줄기가 내려오네요.
바위길이
정말정말정말 많았어요!ㅠㅠ
가뜩이나 미끄러운데
크고 높은 바위가 많아
산행에 어려움의 꽤나 컸답니다.
가는길의 2/3가 바위길일 정도에요!
표지판에도 낙석주의가 쓰여져있네요.
철조망을 따라 걷다보니
계단이 나왔어요!
계단이 이렇게나 반가울 수가ㅠㅠ
다시 힘내서 열심히 올라가 보겠습니다.
꽤나 근사한 전망대가 있어요!
올라가다보니
벌써 금수산 정상까지
300m 밖에 남지 아니하였어요!
마지막까지 곱게 보내주지 않네요ㅠ
바위사이를 지나 길따라 가다보니
멋진 절경도 구경하며
힘내서 정상을 향해 올라갈 수 있었어요!
드디어 정상 도착!
마니가 많은 산을 다닌 건 아니지만
역대급으로 힘든 산이였어요.
시간은 1시간 10분~20분 정도로
얼마 걸리진 않았지만
길이 너무 험해서 엄청 고달팠답니다.
그래도 정상은 넓직하게 펼쳐져있어
사진 찍기도 좋고
풍경을 구경하기도 좋았어요!
멋지게 사진 한 컷 찍고
B코스로 다시 하산해볼까요?!?
B코스도 역시나 돌길이 많았어요!
비가 온 뒤라 바위나 돌이 미끄러워서
하산하는 길이 더욱 힘들었답니다.
너무 높은 바위가 많아
정말 비올때는 안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길따라 가다보니
어느샌가 점점 길이 안보이기 시작했어요!
마음 가는대로 가다가 등산 어플을 켜보니
이런!
등산로가 아닌 길로
내려가고 있었어요ㅠㅠ
사람의 발길을 허락하지않는
험준한 야생속에서
마니와 도모다찌가 쌩고생하며
어플따라 겨우겨우
등산로를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ㅠㅠ
거의 한시간을 헤맨 끝에
겨우 길을 찾아
다시 상학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풍경은
정말정말 이쁘어요!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게 더 힘든 산은
처음이였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바위길...
지긋지긋하네요!
그나마 제대로 된 길이 나왔어요!
커다란 나무가
마니와 도모다찌의
산행을 방해하고 있었지만
저희를 저지할 순 없었어요!
마니의 도모다찌가 멋지게 넘는
모습을 촬영 했는데
이런!
바지에 실례를 해버린걸
들키고 말았네요.
질척이는 흙길을 지나
드디어 민가 근처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마니와 도모다찌는 내려오면서
다시는 금수산을 오지않겠노라
다짐했어요!
일반 가정집 같은곳에 카페가
자리해요!
사람이 없어서인지
오픈은 안했찌만
정말이지 저 팥빙수는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후우우우
멋진 카페와
멋진 나무를 보며
이제 집에 갈 생각에 씐이 났답니다.
목이 너무 말라 직판장에 들려
음료수 한잔 마시구
드디어 상학 주차장에 도착하였어요!
좌측 주황색 화장실 건물 아래에
상학 주차장이 자리해있답니다.
시간은
상학주차장에서 정상까지
1시간 20분
정상에서
상학주차장까지
2시간 30분정도
걸렸지만
마니는 길을 잃어 그런거고
평균적으로
쉬는 시간없이
정상까지 1시간 10분
하산 1시간 10분
총 2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요.
하지만
비온 다음 날이나
바위가 많고 높은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네버네버 가는 걸
추천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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